기록하는, 나의 일/공부 24

삼성전자 'HBM4' 승부수/한국경제

[단독] 삼성전자 'HBM4' 승부수…4나노 파운드리서 양산 (naver.com) [단독] 삼성전자 'HBM4' 승부수…4나노 파운드리서 양산삼성전자가 내년에 내놓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최첨단 4나노미터(㎚·1㎚=10억분의 1m)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공정에서 양산한다. 그동안 업계에서 예상한 7~8㎚보다 훨씬 고도화한n.news.naver.com 삼성전자가 내년에 HBM4를 내놓는데, 로직 다이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으로 생산한다고 한다. 나노미터 숫자가 낮을 수록 똑같은 크기 웨이퍼에 더 많은 회로를 그려 넣을 수 있어 연산 속도는 빨라지고 전력 사용량은 줄어든다. 고성능, 저전력 HBM을 생산해 경쟁사를 압도하는 전략을 세웠다는 것.  궁금한 건, SK하이닉스+TSMC는 로직다이..

단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동아일보

30년 대기업 경력 허사, 단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동아일보 (donga.com) 30년 대기업 경력 허사, 단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지난해까지 한 자동차 대기업에서 생산부장으로 일한 홍모 씨(59)는 희망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 위해 최근 한 전문대 중년 재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홍 씨가 선택한 전공…www.donga.com 5월에 조선일보에서 2차 베이비부머 기획을 다룬 적이 있다. 조선일보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제조업 인력난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조명했는데 동아일보는 이들이 재취업 시 일자리의 질에 초점을 맞췄다. 관점이 다르고, 또 서로 연결되는 기사라 이렇게 지속적으로 언론이 다뤄주는 건 좋다. 동아일보는 오랜 기간 사회에서 경력을 쌓아온 중장년층들이 은퇴 후엔 저임금,..

보행자 못 지키는 가드레일

[단독]서울 가드레일 83% 보행자 못지켜… 사망사고 났던 곳은 미설치|동아일보 (donga.com) [단독]서울 가드레일 83% 보행자 못지켜… 사망사고 났던 곳은 미설치서울 지역에 설치된 전체 가드레일(방호울타리)의 80% 이상이 차량과의 충돌 사고에서 보행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행자가 차에 치여 다치거나 숨진 일부 지역에는 …www.donga.com 가드레일의 역할이 뭘까. 길거리를 다니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무단횡단을 막거나 혹시 모를 차량과의 충돌에서 사람을 보호하는 울타리다. 보행자용과 차량용으로 용도도 구분된다고 한다. 최근 차량이 인도로 돌진에 사람이 차에 치여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그렇다면 보행자용 가드레일을 차량 충돌 시험을 거쳐 성능 기..

도전받는 K배터리/동아일보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75367?sid=101 韓 배터리 매출 올해 첫 역성장… 中 가격-日 기술력 매서운 협공올해 한국 배터리 업계 매출이 2010년 관련 매출을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줄어들 게 확실시된다. 성장 일변도를 달려온 배터리 업계가 첫 역성장에 직면하는 것이다. 반면 한국과 경쟁n.news.naver.com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75391?type=journalists 배터리 수출 작년 31조원, 품목별 7위… 전국에 생산공장 지역경제 활성화도전기차 배터리 산업이 한국 경제의 수출 역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출 품목별 순위로 조선업을 이미 뛰어넘은 데다 각 지역의 생산 거점..

일상 속 참사 보도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574884?sid=102 취재팀이 시청역 사고 현장 인근 상인과 목격자 10명을 직접 만나 설문과 심층 인터뷰를 통해 트라우마 검사를 했다고 한다. 5일 정도 했다고 하니 일주일 전 사고가 나고 바로 진행한 것이다. 사건 사고에선 항상 피해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뿐 아니라 참사를 목격한 시민, 그로 인해 극심한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이들을 환기하기 위해 직접 인터뷰와 설문을 진행한 취재방식이 좋았다.

당신만 모르는 IPO 기사 독해법

당신만 모르는 IPO 기사 독해법 | 한국경제 (hankyung.com) [차장 칼럼] 당신만 모르는 IPO 기사 독해법[차장 칼럼] 당신만 모르는 IPO 기사 독해법, 조진형 마켓인사이트 팀장www.hankyung.com 기자가 시장을 제대로 해석하고 위험성을 경고해야지 독자가 기사를 독해해야 한다는 게 사실은 기자들에겐 뼈아픈 회초리다. 경제지가 자본시장 쪽에 기울어진 시각에서 기사를 쓸 수 있는데, 이 칼럼을 읽으면서 투자자 보호, 공정 등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자본시장을 오래 취재해 온 기자가 쓴 글임이 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지 기자가, 내가, 지향하고 닮고 싶은 기자의 모습이기도 하다. 사실 오늘 기자로서 자책하고 고민이 드는 시간에 이 칼럼을 만났다. 몇년 전 취재해 기사로 썼던 한 반..

빅테크서 터져나온 '넷제로 회의론'

AI 전력 폭증에… 빅테크서 터져나온 ‘넷제로 회의론’ (chosun.com) AI 전력 폭증에… 빅테크서 터져나온 ‘넷제로 회의론’AI 전력 폭증에 빅테크서 터져나온 넷제로 회의론 구글·MS 등 탄소배출 되레 늘어www.chosun.com 나 역시 작년까지만 해도 삼성전자 출입하면서 넷제로 대응책에 대해 많이 썼던 것 같다. AI 화두가 올라오면서 분위기가 이렇게 확 바뀌다니. 물론 당시도 회의적인 시각이 있었고, 넷제로 관련해 다른 관점에서 다룬 기사도 써보려는 시도도 했던 것 같다. 이렇게까지 내다보지 못한 건 아쉽고.  더벨 - 국내 최고 자본시장(Capital Markets) 미디어 (thebell.co.kr) "반도체 기업 ESG 최대 이슈는 '우수인재 확보'"국내 최고 자본시장 미디어 the..

가해 운전자, 사고 전날 12시간 버스 몰아

68세 가해 운전자, 사고 전날 최소 12시간 버스 몰아|동아일보 (donga.com) 68세 가해 운전자, 사고 전날 최소 12시간 버스 몰아1일 서울 중구 시청역 인근에서 역주행 참사를 낸 가해 운전자 차모 씨(68)는 사고 전날 15시간이 넘는 장시간 버스 운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차 씨는 경기 안산시의 한 …www.donga.com 시청역 역주행 참사 후속 보도 가운데 눈에 띈 기사. 사고 전날 12시간 이상 근무했다는 내용인데, 직접적 관련성을 밝힐 순 없겠지만 지금 상황에선 여러가지 가능성을, 특히 사회 구조적 문제라면, 보도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기사에서 출발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것.

고통이 있는 곳으로

日, ‘자산 4억4000만 원’ 넘어야 대부업… 국가 자격시험도 신설[히어로콘텐츠/트랩]④-下|동아일보 (donga.com) 日, ‘자산 4억4000만 원’ 넘어야 대부업… 국가 자격시험도 신설[히어로콘텐츠/트랩]④-下“일본에선 불법사채 조직이 정식 대부업체로 위장하는 일은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지난달 29일 도쿄에서 만난 우쓰노미야 겐지(宇都宮健兒·78) 변호사는 정식 업체의 가면을 쓴 불…www.donga.com[단독] ‘리튬 참사’ 키운 일반소화기… ‘금속 소화기’는 1년넘게 심사중|동아일보 (donga.com) [단독] ‘리튬 참사’ 키운 일반소화기… ‘금속 소화기’는 1년넘게 심사중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사고와 같은 리튬전지 화재 때 효과가 있는 금속화재용 소화기가 1년 넘게 ..

잠시도 못 멈춘 고된 삶의 동선

밥 사먹을 돈이 어딨어요…편의점 가는 60대 한숨 푹 | 한국경제 (hankyung.com) "밥 사먹을 돈이 어딨어요"…편의점 가는 60대 '한숨 푹'"밥 사먹을 돈이 어딨어요"…편의점 가는 60대 '한숨 푹', 고물가에 "식당 밥 한끼도 부담" 2030세대는 알뜰폰 쓰며 절약www.hankyung.com 노년층의 신용카드 결제 시간과 금액을 분석하니 점심을 편의점에서 해결하는 고령층이 늘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말이 '슬림다이닝'이지 외식 물가가 부담돼 편의점에서 영양가가 낮은 음식으로 외롭게 점심을 해결하는 고령층이 많아졌다는 현실이 마음 아프다. 이 기사를 읽다가 2020년에 봤던 기사가 갑자기 떠올랐다. 정부가 공개한 코로나 확진자 동선에서 많은 시민이 삶의 현장에서 고되게 삶을 이어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