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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동아일보

러빙빈센트 2024. 7. 15. 16:59

30년 대기업 경력 허사, 단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동아일보 (donga.com)

 

30년 대기업 경력 허사, 단순직 내몰리는 2차 베이비부머

지난해까지 한 자동차 대기업에서 생산부장으로 일한 홍모 씨(59)는 희망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얻기 위해 최근 한 전문대 중년 재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홍 씨가 선택한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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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조선일보에서 2차 베이비부머 기획을 다룬 적이 있다. 조선일보는 2차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제조업 인력난이 심각해진다는 점을 조명했는데 동아일보는 이들이 재취업 시 일자리의 질에 초점을 맞췄다. 관점이 다르고, 또 서로 연결되는 기사라 이렇게 지속적으로 언론이 다뤄주는 건 좋다.

 

동아일보는 오랜 기간 사회에서 경력을 쌓아온 중장년층들이 은퇴 후엔 저임금, 저숙련 일자리로 재취업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법적정년을 늘리거나 계속 고용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고령화 시대, 2차 베이비부머들의 일하고자 하는 의지는 강한데 60세가 되면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건 현실과 맞지 않다. 이 부분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언론이 다뤄줘야 할 것 같다.

 

-최근 현대자동차가 만 60세 정년 이후에도 생산직 노동자가 원하면 만 62세까지 더 다닐 수 있는 계속고용을 추진하기로 했다는데,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한다면 좋을 것 같다. 

 

-해외에선 어떤 모범 사례가 있는지 궁금하다. 우리가 참고할 만한 외국 사례를 언론이 스터디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조선일보 5월 기획을 보면, ' 한국보다 베이비붐 세대가 빠른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은 일찌감치 정년 연장 등 ‘일하는 인구’를 늘려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마련하지 못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