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살면 어떨까. 실패한다는 것에 대해 큰 부담과 중압감을 느끼거나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실패를 성공의 어머니라고, 실패로부터 성장의 교훈을 얻는다는 도덕 교과서에서나 나올 말도 곱씹지 않는다. 우리는 하루를 살아내며, 매일매일 많이 실패하니까.
새해부턴 매일 아침 운동하기로 했으나, 작심삼일. 실패다. 누가 화나게 해도 흥분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하기. 결심한 지 하루 만에 실패다. 무심한 그 얼굴, 이제 떠올리지 않기. 역시 실패다. 그러나 그것보다는 훨씬 더 많은, 크고 작은 성공을 쌓아왔기에 지금 살아있다.
이렇게 생각해도 될까. 실패 따위에서 배울 건 없다. 너 따위 아무것도 아니었다. 내가 감당해야 할 수많은 실패작 중 하나였을 뿐. 그건 그냥 잊기로 하고 날려버리면 끝이다. 이렇게 말이다. "내가 보기에 실패로부터 배울 수 있는 가장 큰 교훈은, 앞으로도 언제든 또 다른 실패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사실이다.”(노라에프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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